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무선 전기 주전자 사용 후기
이번 포스팅 주제는 물을 끓일 수 있는 전기 포트다 (커피 포트라고도 한다.) 지난번에 포스팅 했던 파뷔에 전기포트를 잘 사용하고 있다가 불의의 사고로 깨뜨리는 바람에 새 전기포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새로 구입한 전기 포트는 드롱기의 제품이다. 지난번에 드롱기 토스터기에 대해서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 파스텔톤에 고풍스러운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 드롱기 제품을 구매하면 좋겠다고 생각 했다. 왜냐하면 드롱기를 검색하려 하면 연관검색어로 가장 먼저 나오는 단어가 전기포트이기 떄문이다.
드롱기 전기포트를 구매하다.
우연히 홈쇼핑을 보다 드롱기 전기포트를 발견하였다. 평소에 눈여겨 보고 있던 터라 3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이 최저가임을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린색으로 구매를 하고 수령하여 잘 사용하고 있는 중이다.
아래가 넓은 안정적인 디자인에 드롱기 특유의 파스텔톤의 색상이 마음에 들었다. 스위치는 오직 한 개인데, 물을 끓이고 싶을 때 하단에 있는 물리 스위치를 내려주기만 하면 된다. 뚜껑은 스테인레스 재질이다. 일반 주전자처럼 간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든다. (원래 전기포트 뚜껑은 본체와 붙어있는 일체형이 많다. 그 외에 눈에 띄는 특징은 없다.
이제 장단점에 대해 설명하고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드롱기 전기포트의 장점
수동 뚜껑
뚜껑이 완전히 분리된다!
-테팔이나 필립스 같은 제조업체에서 제조한 대중적인 전기 포트들은 뚜껑 스위치가 따로 달려있고 뚜껑과 본체가 일체형이다. 하지만 드롱기 전기포트는 뚜껑이 약간 구식(?)으로 본체와 완전히 분리된다. 물론 뚜껑 스위치도 없다. 그래서 여러 각도에서 주전자 안쪽을 살펴볼 수 있고 청소도 간편하다.
청소가 간편
일반적인 전기포트들은 뚜껑부분에 위치한 실리콘 부분에 분홍색 곰팡이가 자주 생기고 잘 지워지지도 않는다. 그리고 뚜껑과 본체가 일체형으로 되어있어 뚜껑을 물수건으로 문지르는 방식으로 청소를 해야만 한다. 드롱기 전기포트는 스테인레스 재질의 분리가 가능해 그냥 설거지만 하면 된다.
물의 양 확인 가능
외부에도 눈금이 표시되어 있어 편리하다.
-후면에 플라스틱 소재로 (아마 PP소재인듯) 물의 양을 확인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래서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내부에도 위치한 물 MAX선
수위 가이드라인이 내부 중앙에도 위치해있다.
-물을 받을 때 MAX선을 확인 할 수 있다. 세심한 배려가 매우 마음에 든다.
드롱기 전기포트의 단점
전기포트는 물을 잘 끓여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었다. 나만 전에 사용하던 파뷔에 전기포트에서처럼 온도를 표시해 줄 장치가 없으니 그 것이 조금 아쉬울 뿐이었다. 하지만 굳이 필요는 없는 기능이다. 온도가 나오든 안 나오든 물을 끓이는 용도에는 변함이 없기 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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