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H FREE RANGERS 리뷰: 러쉬 부활절 에디션 (이스터 에디션) 입욕제
항상 블로그를 운영해오면서, 시리즈물을 연재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그래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러쉬의 입욕제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보고자 한다. 너무나 방대한 양의 입욕제가 판매 중 일지라도, 꾸준히 구매하다 보면 좋은 연재물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소개할 러쉬의 입욕제는 이스터 에디션 중 하나인 프리 레인저스이다. 이스터 에디션은 부활절을 맞아 한정 판매하는 제품이다.
필자가 구매한 색상은 주황색과 보라색이 상하로 구성되어 있는 제품이다. 프리 레인저는 3가지의 색상 조합이 있다. 필자가 구매한 주황색과 보라색의 제품 외에도 위는 하늘색, 아래는 노란색으로 구성되어 있느 모델과 위는 보라색, 아래는 핑크색인 제품도 구매 가능하다. 제품 이름이 프리 레인저스로 하나 인 것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색소를 제외한 전 성분은 거의 동일하다.
프리 레인저스의 전성분 정보는 아래와 같다.
전성분
소듐바이카보네이트,시트릭애씨드,향료,베르가모트오일,양까막까치밥나무씨오일,솔잣나무오일,정제수,황색203호,티타늄디옥사이드,프로필렌글라이콜,황색202호의(2),적색227호,적색504호,적색104호의(1),청색1호
솔작나무오일, 양까막까치밥나무씨오일, 베르가모트 오일 첨가
프리 레인저스는 다른 배스밤 보다 크기가 큰 편이다. 그래서 그런지 오일도 더욱 풍부하게 들어 있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만큼 가격도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위의 다양한 오일 성분들이 정확히 무슨 기능을 하는 지는 알기 어렵다. 배스밤의 기능인 보습 기능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오일들일 것으로 생각이 된다.
물에 녹은 후 목욕 물을 주황색으로 변화시킨다.
러쉬 프리 레인저스는 고체 상태일 때는 주황색과 보라색이 섞여 있지만, 물에 완전히 용해된 후에는 주황색을 띈다.
눈은 물에 녹지 않아요
러쉬 프리 레인저스 달걀의 두 눈은 물에 녹지 않는다.
러쉬 프리 레인저스는 달걀에 두 눈이 달린 귀여운 캐릭터 모양이다. 두 눈 성분은 물에 녹지 않고 바닥에 가라 앉는다.. 느낌은 약간 젤리 같은 느낌이에요. 무슨 성분인지 궁금한데 전성분 표기에는 따로 나와 있지 않은 모양이다.
Bath Bomb은 거품이 나는 제품이 아니다.
배쓰밤은 거품을 내는 용도가 아닌 물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용도이다.
보통 입욕제=거품 목욕제로 통용된다. 하지마 엄밀히 말하면 배쓰밤은 거품 목욕 용도가 아니다. 거품은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전성분 표기에서 알 수 있듯, 배쓰밤은 물과 오일을 적당히 섞어주어 바디를 부드럽게 해주는 용도이다.
그럼 이제 본격적인 후기를 작성해 보겠다.
러쉬 프리 레인저스 후기
1) 엄청 부드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입욕이 끝난 후 매끄러운 잔여감은 충분하다.
2) 색상은 약간 푸른기를 띄는 주황색이다. 원래 배쓰밤의 색상이 주황색과 보라색의 조합이었으니, 예상 가능한 결과이다.
3) 향은 상큼 발랄하다. 눈감고 힐링하기 좋다. 색상이 주황색이어서 그런지 오렌지 비슷한 향기가 나는 것 같다. 그래서 전반적으로 환타 오렌지맛이 생각나났다
전반적으로는 배쓰밤의 명가인 러쉬의 제품 답게 타회사의 제품들 보다는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필자가 경험해 온 다른 LUSH 제품과 비교했을 때 부드러운 느낌이 뛰어난 편은 아니었던 것 같다. 가격이 고가인점을 고려 했을 때, 그렇게 뛰어난 제품은 아닌 것 같다. 가격을 고가인데, 무난한 제품은 큰 메리트를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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