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디 원목 맥북 크램쉘 거치대 사용기 리뷰
안녕하세요 새벽공장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노트북을 닫고 모니터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법에 대한 포스팅에 이어 노트북 거치 방법에 대해 다뤄 보려 합니다. 저에게는 예전부터 로망이 있었어요. LG에서 파는 4k 모니터와 맥북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아이맥 대용도 되고 선 하나로 깔끔하게 연결이 되니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와 당장의 필요성에 대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차선책으로 M280PU라는 모니터와 삼성 노트북9펜을 연결하여 4k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아직 usb-c to HDMI 2.0 케이블이 설연휴 때문에 배송이 지연되고 있어서 완벽하게 설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맥북 거치대는 설 연휴 이전에 도착했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튼튼한 아치형 원목에 고무가 끼워져 있습니다. 고무 재질은 꽤나 두꺼운 편이어서 자전거 타이어 같은 느낌입니다. 표면은 윤기나게 잘 깍여있는 모습이고 바닥과 닿는 4개의 부분은 코르크 같은 재질로 된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삼디 원목 거치대는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18mm 와 25 mm 버전으로요. 18mm는 맥북 에어 타겟이고 25mm는 맥북 프로 타겟입니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은 대게 슬림해 졌고 맥북 프로 역시 usb-c를 탑재하면서 많이 얇아 졌습니다. 그래서 18mm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제 노트북9도 잘 끼워지고 단단하게 고정되거든요. 노트북 9펜은 맥북과는 다르게 USB-A 타입이 탑재되어 있고 노트북 9 always 모델들보다 두꺼운 편이라 울트라북 치고는 매우 얇은 편은 아닙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노트북 9을 18mm의 제품이 소화해 냈습니다. 연결 부위가 고무라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탄성이 있어 모양에 맞게 끼워지고 기스도 가지 않으니까요. 노트북 9이 고정될 정도면 웬만한 슬림 노트북 가령 LG 그램이나 맥북 같은 제품들은 18mm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밑 부분에는 전선이 통과할 수 있고 고무 부분이 갈고리처럼 되어있어서 선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을 거치대에서 꺼낼때 고무가 빠지는 경향이 있지만 다시 끼우면 잘 끼워집니다. 필요가 있다면 목공용 풀로 고정시키면 될 것 같습니다.
거치대의 사용 용도와 노트북9 펜에 대해 궁금하시면 지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18/02/09 - [전체 /각종 팁 ] - 윈도우 노트북을 닫고 모니터를 연결하여 데스크탑 처럼 사용하기
2018/01/20 - [전체 /Review: IT ] - 삼성 노트북9 펜(pen) 5개월 사용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