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공기 청정기 블루스카이 1년 사용기 + 청소법
안녕하세요 새벽공장입니다. 오늘은 삼성공기청정기를 1년 정도 사용한 뒤 사용 후기를 작성하겠습니다.
모델명: AX40M3050DMD
사용면적: 40㎡ (12평형)
청정방식: 필터+이온식
에너지효율: 3등급
소비전력: 40 W
제품 중량 9.2 kg
제품 크기 (가로X높이X깊이): 350 x 640 x 350 mm
프리필터:극세필터
집진필터:초미세먼지 항균필터
탈취필터:숯 탈취필터
기타 기능: 항균필터공기청정기능, 음이온
작년에 한국은 유독 미세먼지가 심했죠. 환절기는 물론 겨울에까지 미세먼지가 그렇게 올라간 적은 거의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지난 겨울날씨는 엄청 춥거나 따뜻하고 미세먼지 있거나 둘 중에 하나 였습니다. 그나마 실내에서 잘 버틸 수 있던 것이 작년 2월경에 구매한 삼성 공기청정기 덕분이었습니다.
이 모델에는 PM 2.5/PM10 센서와 가스 센서가 있습니다. 센서 기능이 훌륭해서 거의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실시간으로 모니터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삼겹살을 굽거나 페브리즈 같은 것을 뿌리면 미세먼지 농도가 확 올라갑니다.
처음 구매하는 제품이라 너무 비싼 제품을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워서 적당히 타협 봐서 작은 면적을 커버 하는 제품을 구매하였습니다. 먼지 필터 성능을 타협하기는 싫어서 샤오미 같은 가성비 제품은 사기 싫었거든요. 쓰고 괜찮으면 추가 구매 하면 되니까요.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25평 정도 되는 집에 한 대로도 꽤나 쾌적하게 유지해주는 느낌입니다. 외출할 때 방문을 닫아 놓고 실험해 본 적이 있는데 확연히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안 좋은 냄새가 전혀 나지 않았거든요. 미세먼지 수치도 낮은 레벨을 유지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제 바램 대로 집 면적을 모두 커버해 주지는 못하지만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사용하실 때 당부를 드리자면 프리 필터를 1달에 한 번 정도는 청소해 주셔야 합니다. 저는 이번에 거의 1년만에 청소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처참한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먼지가 이렇게 쌓여 있는데 제 기능을 할 수 없었겠지요. 검은색 뚜껑, 그리고 에어컨 필터 같은 극세필터는 직접 청소를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더 안쪽에 두꺼운 필터는 소모품입니다. 교체 주기는 거의 3개월인데 스마트 홈 어플과 연동시키면 교체 시기를 알려줍니다.
소모품인 필터는 위의 사진과 같이 생겼습니다. 저는 홈쇼핑을 구매하여서 여분의 필터 2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1년 동안 교체하지 않아서 아직 한 개가 남아있네요
1년동안 거의 틀어 놓고 살았는데 정말 든든했습니다. 집에서 삼겹살을 구우면 금방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갔다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안심이 되었습니다. 큰 고장이 없는 한 5년 이상 필터를 추가 구매해 가면서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필터들을 깨끗히 청소하고 새 필터를 꺼내
확실히 바람이 강해진게 느껴졌습니다. 앞으로는 관리를 잘 해가면서 사용해야겠습니다.
이제 장단점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겠습니다.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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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어플 지원 (원격 조종, 필터 주기 확인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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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들의 우수한 반응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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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에 핸들이 있어 이동할 시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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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침모드를 통해 상태창 조명을 끌 수 있음
- 숯 필터를 통한 탈취 기능
단점
- 기기 표면의 구멍에 먼지가 박히면 청소가 힘듦 (이 기기만의 단점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공기를 흡입하는 면적이 기기의 반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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