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UXX 아이링 카드 포켓 아이폰8 플러스 부착 후기
아이폰 8 플러스를 구매한지 벌써 4개월이 지나 갔다. 큰 맘 먹고 정품 실리콘 케이스도 구매하고, 잘 사용하고 있었으나, 카드를 수납할 수 없는 점이 너무 아쉬웠다. 지갑형 케이스는 선호하지 않아서 예전에 사용하던 V20이나 아이폰 7에는 파파앤무차차에서 나온 부착형 카드 케이스를 사용했다. 파파앤무차차 카드 케이스에 대한 리뷰는 예전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2018/01/24 - [전자기기 리뷰 /가전제품] - 파파앤무차차 스마트폰 카드 케이스 사용기
파파앤무차차 카드 케이스를 구매할까 했으나, 그러기엔 비싸게 주고 산 정품 실리콘 케이스를 포기하기엔 너무 아쉬웠다. 고가인 만큼 단단하면서 실리콘 특유의 촉감도 좋았기 때문이다.
2018/02/23 - [전자기기 리뷰 /가전제품] - 아이폰8 플러스 정품 실리콘 케이스 1달 사용기
그래서 결국 아이링에서 출시한 아이링 포켓을 구매해 보기로 하였다. 2만원에 상당하는 고가의 아이템이지만, 그만큼 제품력과 내구력은 인정받은 제품이기 때문에 별다른 망설임은 없었다.
아이링 카드포켓을 생폰에 붙여서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액정 파손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큰 맘 먹고 구입 했던 정품 실리콘 케이스 위에 부착했다.
아이폰 8 플러스의 넓은 크기 덕분에 위치 선택의 폭이 넓었다. 필자는 아이링 자체의 기능을 중시하기 때문에 사과 마크를 조금 포기하는 대신 정 중앙에 링이 오도록 배치하였다. 카드를 꺼내기 쉽게 하단을 오픈해 놓은 세심한 배려가 매우 마음에 든다.
아이링 포켓의 크기와 재질은?
가로 59.4 mm, 세로 89.5 mm, 두께 4.2 mm
아이링 포켓의 크기는 핸드폰에 따라 맞춰 출시되지 않는 것 같다. 가지고 있는 아이폰 7에 맞춰보니 거의 딱 들어 맞는다. 아이폰 7의 너비는 요즘 나오는 폰들 중에서 제일 작은 편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핸드폰에 부착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재질은 PC, 즉 폴리 카보네이트이다. 폴리 카보네이트는 특유의 단단한 강도로 유명하다. 링 부분은 아이링과 같은 재질이다(아마 스테인레스 인 것 같다).
장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 아이폰 8 플러스의 무거운 무게를 지탱하다.
필자는 자기전에 누워서 핸드폰을 자주 보는 편이다. 아이폰 8 플러스는 무겁다. 아이폰 7을 사용할 때보다 화면이 커져서 좋지만, 아이폰8 플러스는 정말 무겁다. 정품 실리콘 케이스까지 합하면 더 무거웠다. 이제 아이링이 있으니 조금 안심이 된다. 핸드폰의 무게를 손가락에 분산시킬 수 있고, 추락의 위험이 적어졌기 때문이다. 아이링을 손에 끼고 손을 바닥에 기대면 손목에 무리가 거의 들지않아 안심이다.
핸드폰 거치의 최강자 다양한 각도로 핸드폰을 거치하자.
아이링은 핸드폰을 다양한 각도로 거치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가로로 거치하면 거의 모든 각도로 거치할 수 있고, 세로 거치는 각도가 제한 되지만 책상에 놓고 보기에 좋은 각도로 거치가 가능하다. 핸드폰으로 영화를 자주 본다면, 아이링 포켓은 아이폰 8 플러스의 넓은 화면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편하게 거치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이다.
단점
무선충전 가능, 하지만 아이링 부분이 너무 뜨겁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가 발생했다. 정품 실리콘 케이스 위에 아이링 포켓을 부착하고 무선 충전기 위에 올려 보았다. 놀랍게도 충전이 매우 잘 이루어 졌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아이링이 너무 뜨거워 지는 것이다. 그래서 무선 충전은 포기하는게 마음 편하다. 무선충전기 꼭 필요하다면 케이스를 벗기고 하는 것을 권장한다.
주머니에 넣을 때 화면이 허벅지에 가도록 하라.
필자가 생각하는 아이링의 최대 단점이다. 아이링이 허벅지를 찌르면 정말 아프다. 주머니에 넣을 때 핸드폰 화면 쪽이 허벅지로 오게 하여 아이링이 허벅지를 찌르지 않게 하라. 그리고 주머니에 넣기에 조금 두꺼워진 핸드폰이지만, 이 점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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