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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음식 리뷰/음식 리뷰

오뚜기 와사비마요 볶이 후기

by 사양모아 2021. 2. 14.

 

 

오뚜기 와사마요를 야식으로 먹고나서

 

 

 

 

먹게된 계기

 

규칙적인 식사의 중요성을 깨닫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밥을 먹어야겠다고 다짐한 어느날, 저는 7시 아침, 12시 점심, 6시 저녁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습관이 어디 갈까요. 매일 새벽 2시에 자던 습관 때문인지 밤에 잠이 오질 않았습니다. 잠이 오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배도 고프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차마 유혹을 떨쳐내지 못하고 집 근처에 있는 GS25 편의점에 방문했습니다. 김밥을 먹을지, 샌드위치를 먹을지, 라면을 먹을지 고민하며 둘러보던 중에 제 눈을 사로잡는 물건이 있었으니. 바로 오늘 포스팅할 오뚜기의 와사마요입니다.

 

 

 

선택한 이유

 

오뚜기 와사마요에 대한 좋은 추억

사실 와사 마요를 처음 먹는 것은 아닙니다. 작년 가을밤에 편의점에 갔다가 장난 삼아서 먹어본 적이 있었거든요. 그 당시만 해도 제 주변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보았습니다. 물론 장난삼아 고른 것도 있지만 저는 마요네즈를 좋아해서 이 제품이 맛있을 것이란 믿음도 있었거든요. 먹어보니 역시 제 예상대로 맛있었습니다. 저는 단 음식을 좋아하는데, 특유의 단 맛도 매우 매력적이었구요. 그 후로 종종 사서 먹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오뚜기 와사 마요를 기분 좋게 선택하고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컵라면 특유의 부드러운 면발을 개인적으로 더 선호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허기진 제 위를 달래줄 최적의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장용기

저는 컵라면을 먹을 때 컵라면 용기를 많이 신경 씁니다. 예전에는 컵라면이 오뚜기가 선한 기업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단가를 줄이려고 용기를 스티로폼으로 만드는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원래 좋아하던 라면 볶이이나 스파게티 컵라면은 얼마전 스티로폼 재질로 바뀌어서 아예 안 먹고 있습니다.

사실 스티로폼 재질은 컵라면 용기로 절대 사용하면 안됩니다. 왜냐하면 환경호르몬이 나오기 때문이에요. 스티로폼 소재의 이름은 폴리 스티렌인데 이 녀석은 원래 단단한 물질이라 스티로폼처럼 말랑하게 해주려면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이 첨가물이 바로 환경호르몬이에요. 컵라면은 특성상 뜨거운 물을 붇게 되어 있는데 뜨거운물을 붇게 되면 이 첨가물이 물에 녹아 나옵니다

다행스럽게도 오뚜기 컵라면들은 종이컵을 유지하고 있네요. 단가를 위해 종이컵을 스티로폼컵으로 바꾸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기업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오뚜기 와사비마요를 먹고나서    

집에 있는 김치랑 함께 먹었습니다. 오뚜기 와사비마요는 김치랑 궁합이 좋습니다. 마요네즈가 들어간 제품이라 느끼한 맛이 있는데 그래서 김치랑 먹으면 더 맛있어요. 드시면서 주의해야 할 점은 안경을 안쓰신 분은 눈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수증기랑 같이 나오는 와사비에 눈이 아플 수 있어요. 눈이랑 코가 아파가면서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재밌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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