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윤 립앤 아이 리무버 공병 리뷰
평소에 화장을 자주 하지 않고, 화장을 하더라도 마스카라는 에뛰드 올피니쉬마스카라클리너로 지우고 나머지는 클렌징오일로 충분히 지워졌기 때문에 립앤아이리무버는 필요하지 않아 구매를 해본적이 없다.(물론 어머님께서 사용하시는 리무버를 대신 구매해드린 적은 있다. 라네즈 제품인데, 이것도 피현정님이 추천해주셨던 리무버에 속해 있더라.) 디렉터파이 피현정님 유튜브를 즐겨보는 편인데, 립앤아이리무버로 얼굴 전체 메이크업을 지운다는 이야기를 보고, 신기한 마음에 그분이 추천해준 리무버 중 하나인 일리윤 립앤아이 리무버를 구매했다. 왓슨스에서, 세일할때 거의 5,000원도 안주고 구매한 것 같다.
눈이 매우 예민해서, 붓펜 아이라이너로 아이라인을 그릴 때도, 마스카라를 할 때도, 그냥 어쩔때는 아이섀도우만 얹어도 눈이 시려서 눈을 뜰 수가 없을 때가 많다. 그리고 예전에 어머님 가지고 계신 립앤아이 리무버 사용해서 눈화장을 지워본적이 있는데 눈이 너무 아파서 정말 눈물을 줄줄 흘린적이 있다.
그래서 일리윤 립앤아이 리무버를 구매해서 처음 사용할 때 정말 눈에 주름이 생길 정도로 꼭 감고 사용을 했는데 생각보다 눈이 안아팠다. 그래서 어? 이 제품 성분이 좋다고 그래서 눈이 안아픈가? 하며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님이 가지고 계신 제품도 성분 좋다고 했는데 그것은 눈이 매우 아팠다.) 그 뒤로 꾸준히 사용해서 공병을 만들어 이렇게 공병리뷰를 쓰게되었다.
1) 일단 일리윤 립앤아이리무버, 성분이 괜찮다고 한다. 정말 이상한게, 크림 전성분 두번째에 사이클로펜타실록산이 있을 때는 그렇게 눈이 시리더니, 이 제품은 아예 눈에 갖다 대고 문질러도 눈이 안시리다. 일리윤 립앤아이 리무버는 사이클로펜타실록산에 대한 나의 편견을 약간 없애 준 제품이다.
2) 두번째, 눈이 그나마 아프지 않은 마스카라, 평소에 화장할 때 사용하는 제품이 에뛰드 컬픽스 마스카라인데, 이제품도 잘 안지워지는 제품으로 유명하다. 이 제품도 일리윤 립앤아이 리무버로 잘 지워진다. 물론 여러 번 닦아내야 하긴 하지만, 성분이 좋다고 하는 것 치고는 매우 잘 지워진다.
3) 세번째, 얼굴 전체에 한번 사용해본 적이 있는데, 정말 엄청 오일리해서 얼굴이 매우 찝찝했다. 얼굴 전체에 사용하는 것은 비추한다.
립앤아이 리무버, 많은 종류를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정말 마음에 들었던 제품이다. 1월중순부터 5월초반까지 사용했으니 거의 3달 반정도 사용했는데, 가격도 정말 저렴했고, 가성비 좋았던 제품이다.
재구매 의사
있다. 지금 에뛰드에서 구매한 올피니쉬마스카라클리너가 두개나 있어서 일단 그것 다 사용하고 나면 다시 이 제품으로 구매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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