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P DOCTORAY R2 Skin Re-set Barrier Cream 직접 구매, 공병 사용기
피부가 예민해졌다고 생각이 들 때면, 병풀성분 함유된 크림, 마데카소사이드 크림, 시카크림 등에 관심이 생기게 된다. 필자는 특히 병풀 성분, 마데카소사이드 성분, 시카성분(다 이름만 다를뿐 같은 역할을 하는 것들이다.)이 피부에 잘 맞고, 그 성분들로 인하여 진정효과를 톡톡히 누렸었기 때문에 피부가 이상하다 좁쌀이 올라온다, 홍조가 생겼다, 울긋불긋 하다, 한다면 그러한 성분이 들어가있는 화장품을 구매하여 한통을 다 비울때까지 꾸준히 사용한다.
오늘 포스팅 할 화장품도 바로 위의 이유로 구매했던 크림이다. 2018.3.20일 개봉하여, 2018.4.25.일까지 꾸준히 사용하였고, 공병을 만들어서 공병리뷰를 작성한다.
관련포스팅
차앤박 닥터레이 알투 스킨리셋베리어크림
워낙 좁쌀여드름에 효과가 좋다는 평이 많아서 관심이 있었던 제품이었고, 참새가 방앗간 지나치지 못하듯 들어간 올리브영에서 마침 대용량 세일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무언가에 홀리듯 구매했던 제품이다.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들어가있긴 하지만, 전성분표를 보면 실리콘이 꽤 많이 포함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화장품의 합리적인 구매를 마음 먹고 만들었던 필자 나름의 기준(이전포스팅참고)이 처참히 무너저 내린 구매였다.
젤타입의 크림으로 발림성이 매우 좋으며, 실리콘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도 확인할 수 있듯, 약간의 막이 씌워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고, 피부에 흡수시키는 과정에서 크림 제형이 에센스처럼 물제형으로 살짝쿵 변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스킨으로 닦토 후 이 크림 하나만 발라도 그렇게 큰 건조함은 느끼지 못했다. 아, 필자는 눈밑 피부에 건조함을 많이 느끼기 때문에(이전포스팅참고) 눈가에만 한번 더 발라주었다.
한달이라는 기간동안 사용하면서 특별한 장점은 못 느꼈던 제품이며, 그렇다고 뚜렷한 단점이 있지도 않았다. 울긋불긋한 피부가 약간 가라앉는듯한 느낌을 받는 날은 몇일 있었으나, 그뿐, 그러한 효과가 지속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향, 상큼한 향이 나지만, 인공적인 향으로 머리를 아프게 하는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그냥 건강한 향이구나 이정도면 괜찮구나 하고 바를 수 있을 정도이다.
재구매여부?
올리브영에서 세일할 때, 50ml를 3만원대에 구매했으며, 차앤박 톤업선크림과 필링부스터가 꽤 큰용량으로 샘플이 들어있긴 했다. 하지만, 필자가 느끼는 닥터레이 알투 스킨리셋베리어 크림의 장점에 비해 꽤 가격이 나가는 듯 하여 재구매는 안 할 듯싶다. 그냥 선물로 받는다면, 무난하게 쓸 정도의 크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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