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스프링 제본하기:현대 오프시 와이어링 제본기 WS-15 리뷰
대학생이 되고 나면 무거운 전공책 때문에 한 번 쯤은 고민이 생긴다.전공책은 너무나 무겁다. 정말 두껍고 중요한 전공책은 한 학기에 다 수업 할 수 도 없는 양인데, 항상 무겁게 들고 다녀야 한다.
이런 경우 두가지의 해법이 있다.
1. 책들은 모두 스캔하여 태블릿이나 노트북에 소장한다.
2. 책을 분권하여 제본한다. (스프링 제본, 와이어 제본 등)
오늘의 포스팅은 2번째 경우를 위한 포스팅이다. 1번 옵션에 관한 내용은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스캔법을 참고하시길 바란다. 또한 제본, 분권을 하려면 반드시 재단기도 구매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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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1번째 경우로 스캔을 한 경우에도 재단기로 자른 원본책을 버리지 않을 경우 제본기를 사용해서 별도로 제본 해주는 것이 좋다.
전공책 제본 이제 집에서 하세요
필자는 많은 전공 책을 제본한 경험이 있다. 보통 두꺼운 전공책을 2~3권으로 나누어 가지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였는데, 그럴 때마다 복사집이나 서점에 가는 것이 너무나도 귀찮았다. 많은 책을 제본 하다 보니 금액도 꽤 부담스러웠었다. 심지어 주말에 제본이 필요할 때는 복사집이 다 문을 닫아서 할 수가 없었다. 그러므로 현대 오피스 WS-15 를 구매하면 필요할 때 제본이 가능해서 좋다.
구멍은 네모 모양
현대 오피스 WS-15 는 사각형 모양으로 천공을 한다.
위의 사진과 같이 네모난 모양의 균일한 구멍을 천공한다. 3:1 비율이니 3:1 규격의 제본링을 구매하여 사용할 수 있다.
서랍식 파지함
천공이 끝난 파지는 아래 처럼 서랍형 수납함에 보관된다.
서랍식 파지함이 꽉 차면 서랍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비워주어야 한다.
여백 조절 가능
간혹 구멍 사이와 종이 끝이 너무 가까우면 쉽게 찢어 지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는 여백 조절 기능을 이용하자.
한번에 많이 하기 보단 일정 페이지씩 나누어 천공하자.
1회 최대 15장씩만 구멍을 뚫어야 한다. 만약 더 많은 종이를 무리하게 집어 넣으면, 종이가 꾸겨지거나 장비가 고장날 수 있다. 15장은 페이지로 생각하면 30페이지이다. 따라서 300페이지에 달하는 책도 10번만 구멍을 뚫으면 끝날 수 있다.
3:1 규격의 링 사용, 용지는 A4 보다 작으면 다 이용 가능
WS-15는 3:1 규격으로 구멍을 뚫는다. 제본할 링을 구매할 때 반드시 3:1 규격으로 구매하여야 함을 명심하자. 보통 크리스탈 링이나 와이어 링을 구매할 때 2:1, 3:1 같은 규격이 나와있으니 반드시 확인하자.
위의 사진에 자세한 사용 제한이 나와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3:1의 제본 링을 사용해야 하고, 120 매 까지 제본이 가능하다. 120매 제본은 아래에 설명한 와이어링 제본을 이용할 때 필요한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A4 이하 용지는 대부분 천공이 가능하다.
위의 사진과 같이 종이 사이즈에 따라서 가이드를 잡아 줄 수 있는 장치가 존재한다. 위에 친절하게 표시 되어 있는 사각형 모양에 종이를 대 보면 어떻게 구멍이 뚫릴 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와이어링 제본 기능
WS-15는 '제본기' 이므로 제본 기능도 제거 한다. 아래의 사진 처럼 와이어링을 사용해 정렬, 제본 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위와 같은 와이어링 제본은 120장 까지 가능하다. 하지만 필자는 크리스탈 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위의 기능을 사용해 본 적은 없다.
필자가 사용하는 크리스탈 링은 가장 대중적인 제본 링이다. 제본기 없이도 구멍에 넣고 돌려주기만 하면 쉽게 제본이 가능하고, 절대로 빠지는 일도 없기 때문에 필자는 크리스탈 링만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스프링 제본 으로 불리우는 제본 방식에 사용되는 링이다.
그럼 마지막으로 현대 오피스 와이어링 제본기 WS-15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언급하고 포스팅을 마무리 하겠다.
장점
- 와이어 제본기 치고는 저렴한 가격
- 집에서 손쉽게 제본 가능
- 훌륭한 내구력
단점
- 15장 한계, 여러번의 천공이 필요하다.
- 사각형 천공 (필자는 구멍이 원형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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